국외바이어 초청 박람회 성과
전통차류·음료·건강식품 인기

경남도는 '경남 농특산물박람회' 기간인 지난 16일 국외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를 개최해 503만 달러 규모의 수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중소 농식품 가공업체의 국외 판로개척을 위해 마련됐으며 미국·베트남·인도·인도네시아·일본·중국·캐나다·호주·홍콩 등에서 온 바이어 29명이 참가했다.

미주지역 바이어들은 전통 차류·음료·건강식품에 관심을 보였으며, 동남아 바이어들은 기능성 식품과 미용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한편, 지난 15일부터 4일간 개최된 '2018 경남 농특산물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2000여 명이 증가한 3만 9000명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정곤 경상남도 농정국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는 경남 농특산물박람회와 같이 개최돼 더 많은 도내 농가와 가공식품 생산업체들에 수출 기회를 제공한 데 의의가 있으며, 도내 농식품이 더 많은 국가로 수출될 수 있도록 제품 경쟁력 향상과 국외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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