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군이 건강한 사회적 경제 만들기에 앞장서고자 19일 칠북면사무소에서 '착한 사회적 기업 학교'를 운영했다.

칠북면 착한 사회적 기업 학교는 지난달 12일 대산면, 17일 법수면에 이어 올해 3번째로 개설됐으며, 사회적 기업에 관심 있는 주민과 예비 창업가 등 30여 명을 대상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착한 사회적 기업 학교는 경상남도 사회적 경제 지역특화 공모에 선정된 사업으로, 군에서는 군과 경상남도 권역별 사회적 기업 지원기관인 모두의 경제사회적 협동조합이 공동 제작한 교재를 활용해 교육 효과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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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사회적 기업 설립 방법 안내, 사회적 기업에 대한 이해와 재정지원 사업 안내, 사회적 가치 실현 방법 등 사회적 경제에 관한 기본 이론 교육과 함께 1 대1 맞춤형 컨설팅 '찾아가는 사회적 기업 상담소'를 운영했다.

함안군 관계자는 "이번 착한 사회적 기업 학교를 통해 취약 계층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적극 실현하는 착한 함안형 사회적 기업이 많이 육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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