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120자원봉사대(회장 신중일)는 신원면 신기마을에서 사랑의 집 제32호 준공식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32번째 집은 지난 10월 한국토지정보공사의 무료측량을 시작으로 우성 건축사무소에서 무료설계와 거창군의 행정지원, 120자원봉사대의 열정과 기술 재능기부를 통해 완공됐다.
사랑의 집 입주자 ㄱ(63세) 씨는 열악한 주거환경 속에서 가족 3명 모두가 장애인으로 사는 주민으로 신원면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제32호 사랑의 집짓기 대상자로 선정됐다.

사랑의 집에 입주하게 된 ㄱ씨는 "거창군과 120자원봉사대로부터 큰 선물을 받아 아주 기쁘고 행복하다며. 많은 분한테 받은 사랑을 갚기 위해서라도 열심히 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 120자원봉사대는 2002년부터 주거환경이 열악한 어려운 가정을 대상으로 해마다 두 동씩을 준공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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