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뽑기방에서 지폐교환기를 부수고 현금을 훔친 혐의로 10대 3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창원중부경찰서는 지난 7일 오전 4시께 창원시 성산구 한 상가 1층 인형뽑기방에서 지폐교환기를 파손해 현금 50만 원을 훔친 혐의로 ㄱ(18) 군을 구속했다. 또 ㄱ 씨가 현금을 훔치는 사이 망을 보던 ㄴ(18)·ㄷ(18) 군을 입건했다.

이들은 지난 7일 창원시 일원 인형뽑기방 3곳에서 같은 수법으로 모두 60만 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사회에서 만난 이들은 학교에 다니고 있지 않다"며 "게임비 등 돈이 필요해 그랬다고 진술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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