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는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싶어하는지 잘 몰라요. 하지만, 언젠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으면,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시작하면 돼요. 여러분이 더 재미있는 삶을 사는 방법들을 다양한 경험과 사람들을 만나며 얻었으면 좋겠어요."

통영시지속가능발전교육재단(통영RCE)이 16일 통영RCE세자트라숲에서 진행한 '2018 꿈길콘서트'에서 멘토로 참여한 박중열 제리백(우간다 어린이들을 위한 가방을 만드는 글로벌 벤처기업) 대표가 청소년들에게 직업을 찾는 데 도움이 되는 이야기를 들려줬다.

꿈길콘서트는 통영 자유학년제, 자유학기제에 참여하는 충렬여중·통영여중 1학년 300여 명을 대상으로 마련한 자유학기제 지원프로그램 일환이다.

이날 멘토 7인은 3시간 동안 통영 청소년들과 만나 학생들이 평소 궁금해했던 점에 대해 설명하고, 직업인이 되기까지 본인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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