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여성의 도내 산업단지 진출을 돕는 업무 협약을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와 맺었다.

경남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여성새일센터)가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지역본부(이하 산단공), 경남창원산학융합원과 '여성 일자리 창출 및 창업지원사업'에 관한 업무협약을 16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서 주목할만한 것은 '산업단지 내 여성창업자를 위한 보금자리 구축'이다. 정성희 여성새일센터장은 "경남새일센터는 여성가족부의 지원으로 여성 창업 플랫폼을 만드는 사업을 기획 중이다. 이를 기반으로 실질적인 여성 창업 지원책을 제공할 것"이라며 "여기에 산업단지공단의 지원이 더해지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산단공 경남본부 6층 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여성창업자 공간 구축 외 △산업단지 취업 희망 여성과 채용희망 기업 DB구축 △산업단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채용 지원사업 협력 △채용박람회 등 취업 관련 기관별 행사에 상호 협력 △여성 근로자의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캠페인 참여 등이 협약서에 명시됐다.

배은희 산단공 경남본부장은 "함께 해서 앞으로 좋은 성과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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