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시가 올해 하반기 시민대토론회 주제를 확정했다.

시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시청 대강당에서 '대형 축사 신축 및 태양광 발전소 설치에 따른 지역 주민과의 갈등 해소 방안'을 주제로 시민대토론회를 연다.

토론회는 대형 축사 신축과 태양광 발전소 설치 허가에 따른 다수민원 예방법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립 거창대 강호근 교수가 진행을 맡고, 축산분야 주제발표는 경남과학기술대 전기일 교수, 태양광발전소 설치관련 발제는 경남발전연구원 박진호 박사가 맡는다. 분야별 전문가들이 토론자로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에서 적법한 행정절차에도 불구하고 지속되는 주민과 갈등 해소를 위해 해결 방안이 도출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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