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진주 등 4곳 추가

경남도교육청이 행복교육지구를 확대한다. 올해 김해·밀양·양산·남해 등 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며 내년에 진주시와 사천·고성·하동군 등 4개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16일 진주시청에서 진주시와 행복교육지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진주시와 경남도교육청은 학교·지역사회가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 출범과 행복교육지구 기반 조성을 위해 상호 협약한 내용을 성실히 수행할 것을 약속했다.

2019년부터 시행되는 행복교육지구 사업에는 2년 동안 진주시 6억 원, 도교육청 6억 원 등 총사업비 12억 원을 지원하고 민관학이 함께하는 행복교육지구 운영위원회를 구성하여 추진하게 된다. 중점 추진사업으로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 행복학교 확산을 위한 기반조성, 학생들의 꿈을 키워나가는 마을학교 운영 등이며, 세부추진 사업은 향후 공모를 통해 선정할 계획이다.

또 진주시는 2019년도 교육경비 보조사업에 올해보다 15억이 늘어난 50억 원을 들여 유치원, 초중고등학교에 지원하며, 교육분야 지원예산을 3% 이상 확대해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시키기 위해 미래세대 행복기금 500억 원도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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