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아리랑시장의 역사와 전통시장 문화를 소개하는 3D 입체 창작 동화책이 나와 눈길을 끈다.

밀양시는 전통시장 활성화의 하나로 초등학교 저학년과 유치원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540년 전통의 밀양아리랑시장의 역사와 전통시장 문화를 소개하는 창작 동화책 <날 좀 보소>를 제작했다.

동화책 <날 좀 보소>는 밀양에 사는 6살 어린 아이 영남이가 시장으로 심부름을 왔다가 시장의 수호신인 '아리'와 '랑이'를 만나 과거로 돌아가 아랑과 사명대사와 함께 다양한 일을 겪으며 밀양아리랑시장의 역사와 대표 먹거리 등을 알게 된다는 줄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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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화책 <날 좀 보소> /밀양시

장명진 밀양아리랑시장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장은 "어린이 경제 인형극 등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하는 다양한 콘텐츠로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화책 <날 좀 보소>는 밀양시 관내 유치원과 초등학교, 경남도내 시립도서관 등 100곳에 500여 권 배포됐다. 동화책 지원을 희망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밀양아리랑시장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055-354-884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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