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상하수도사업소는 지난 16일 대전시 BMK호텔에서 열린 제9회 순환골재·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발표 및 세미나에서 국토교통부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남해군은 환경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건설자원협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건설폐기물의 친환경 처리와 자원화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수상했다.

군은 미급수 지역에 광역상수도를 공급하는 '도서지역 식수원개발사업' 추진 시 상수도관 보호와 되메우기 공사에 순환골재를 사용해 남해의 자연경관을 보존하는 등 정부의 친환경 정책에 부응하고, 순환골재 사용 활성화에 적극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천연골재 구매 시 소요될 7억 원의 예산을 순환골재로 대체함으로써 약 3억 원의 예산을 절감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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