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지난 16일 칠곡면 내조리 주차장에서 산불방지 발대식과 함께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발대식에는 산불담당공무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읍면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원, 의령군 산림조합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림의 소중함과 산불예방의 중요성을 깨우치는 자리가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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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6일 칠곡면 내조리에서 산불방지 발대식과 함께 산불예방 홍보 캠페인이 개최됐다. /의령군

이날 산불감시원들은 '우리의 결의'를 통해 산불예방이 내 고장 산림을 지키고 보호해 산림자원조성과 산지소득 창출의 기반임을 깊이 인식하고 2018년 가을철부터 2019년 봄철 산불방지기간 동안 내가 맡은 지역에서는 단 한 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근무 할 것을 다짐했다.

이선두 군수는 "이번 산불조심 기간 단 한 건의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입산자 관리, 논밭두렁 태우기, 농산 폐기물과 쓰레기 소각행위에 대해 집중적으로 지도 단속을 통해 산불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의령군은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전문예방진화대원 40명을 동서남북 4개 지역에 전진 배치, 산불발생 시 즉각 출동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산불감시원 76명을 산불감시초소와 산불위험지역에 배치하는 등 감시원 전원에게 GPS산불신고 단말기를 지급해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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