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고성읍에 사는 최민준(40), 조재웅(44) 씨는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각각 쌀 20㎏ 30포, 버섯4㎏ 30박스를 기탁했다고 18일 밝혔다.

두 기탁자는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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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성, 최민준 조재웅씨

두 기탁자는 "작은 정성이지만 주변에 힘들게 생활하는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서 매우 뜻깊다"라고 밝혔다

허옥희 고성읍장은 "어려운 경제상황에서도 이웃사랑 나눔에 참여해 주신 두 분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기탁해주신 농산물은 기탁자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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