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권우식)은 자유학기제 중학교 1학년 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5일~16일 서울 일원에서 '고성출신 명사와 함께하는 꿈Job기 비전캠프'를 운영했다.

이 캠프는 고성교육지원청과 '(사)아시아교류협회'가 업무협약을 맺고, 고성군 교육발전위원회의 후원으로 학생들에게 고향의 명사들을 찾아 자기주도적으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행사이다.

20181118010009.jpeg
▲ 고성교육지원청, 진로비젼캠프 운영

캠프에 참여한 학생들은 1박 2일 동안 재경고성향우회회장(최윤갑), 대학 교수, 로펌 법조계, 국제기구 협력사무국, 금융권, IT기업, CEO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고향 출신 명사를 조별로 찾아가 직업체험을 하고 멘토링을 했다. 또한 한국잡월드 직업체험, 공연관람 등을 통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탐색해 보는 활동을 했다.

고성 선배이신 윤성우교수는 "최고의 리더가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동료로써 함께 격려하고 협력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라며"좋아하는 일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면 꼭 이루어지진다. 최고가 되겠다는 생각보다 많은 경험을 해보는 중학교 시절을 보내기 바란다."라고 밝혔다.

허동원 아시아교류협회사무총장은 "고성출신 명사들이 바쁜 시간을 내어 고성후배들의 진로체험을 위해 봉사하는 것은, 이를 계기로 고성후배들이 많은 봉사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바라는 마음이 크기 때문에 저도 우리 지역 미래 인재들의 진로체험프로그램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