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영(자유한국당·창원 마산합포) 국회부의장이 최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9차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회에서 수석부총재로 선출됐다.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은 스카우트 운동을 통해 세계 청소년을 지원한다는 취지로 지난 1991년 한국 국회가 주도해 창설한 세계적인 국회의원 조직체로 현재 90여개 국이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총회에서는 또 2022년 세계스카우트의원연맹 총회 개최치로 한국이 최종 확정됐다.

이 부의장은 "현재 지구촌이 직면하고 있는 여러 복잡한 과제는 특정 국가가 아닌 세계 모든 나라가 머리를 맞대 지혜를 공유해야만 해결할 수 있기에 스카우트 국회의원들이 앞장서야 한다"며 "수석부총재 임기 동안 보다 많은 세계 청소년들이 스카우트 활동에 참여하고 각국 의회에서 청소년을 위한 입법 활동이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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