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재료 위생관리에 대한 집중 점검을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식품위생감시원 22명이 합동으로 교차 점검할 예정이다.

도내 18개 시·군 내 식품 제조·가공업소 180여 곳의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향신료 가공품 등이 대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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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장도 배우고 이웃사랑도 나눠요. /연합뉴스

제조·가공 적합성, 무신고 영업·무표시 제품 사용, 유통기한, 지하수 수질검사 시행 여부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도는 고춧가루, 젓갈류 등을 수거해 경남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보존료, 타르색소 등 관련 검사를 병행한다.

부적합 제품은 즉시 압류·폐기, 회수 명령 조치 등 식품위생법에 따라 행정조치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식탁에 매일 오르는 음식인 만큼 위생 감시를 강화해 불법행위에 대해서는 행정처분과 형사고발 조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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