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5% 초과 "동남아시장 공략"

경남 도내 벤처기업 기술자숲㈜이 최근 진행한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에서 목표액을 125% 초과 달성했다고 15일 밝혔다.

기술자숲㈜은 고용노동부와 경남도로부터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 받고 벤처기업으로 인증받은 지역 벤처 기업이다. 현장기술자 전용 구인·구직 사이트를 운영한다. 기술자숲㈜ 관계자는 "온라인 구직활동에 취약한 중장년 현장기술자들이 쉽고 빠르게 구인 기업과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고 말했다.

이번 증권형 크라우드펀딩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국내 중견기업 경영진과 숙련기술자들이 기술자숲㈜ 주주가 됐다.

기술자숲㈜은 지난달 31일 경남중소벤처기업청이 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 취업 박람회에서 온라인 구인·구직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공태영 기술자숲㈜ 대표는 "이번에 모집된 금액으로 숙련기술자 대상 프리미엄 이력관리 서비스로 기술인력 헤드헌팅 시장을 개척하고 동남아시장 진출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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