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안 문화재를 생생하게 체험하고 관람할 수 있는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 가자' 체험놀이마당이 오는 17일 함안 함주공원 야외공연장에서 열린다. 공연 시간은 오후 1시부터 4시까지다.

이번 행사는 함안화천농악보존회(대표 차구석)가 주최하고 함안군과 문화재청이 공동 후원한다. '함안화천농악과 함께 가야문화 마실가자'는 함안 말이산 고분군(사적 515호), 함안화천농악(경상남도 무형문화재 13호)등 함안 문화재를 활용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매월 1회 진행됐으며 이번이 마지막 행사다.

화천농악공연과 함께 경상남도 전문예술단체 풍물패청음의 가야고취대 공연, 마산 감천초등학교와 김해 구지초등학교 풍물부 공연 등 풍물놀이 한마당도 펼쳐질 예정이다.

어린이, 청소년, 가족 등 관람객을 대상으로 죽방울 놀이, 버나돌리기, 열두발 상모, 장다리 등 전통 연희 체험과 가야 상징물 기념품 만들기, 우드 아트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화천농악보존회 전수조교 권정현(010-3842-0840) 씨에게 문의하면 된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