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사에서 "억울해서 그랬다" 진술

경매에 낙찰된 집을 비우라는 법원 명령을 집행하려던 법원 공무원에게 돌을 던지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로 50대가 붙잡혔다.

남해경찰서는 지난 14일 오후 2시께 집을 비우라는 법원 부동산 인도 명령을 집행하러 온 창원지법 진주지원 소속 집행관과 보조원 등 두 명에게 돌을 던지고 흉기를 휘두른 혐의(특수공집치사상)로 ㄱ(55) 씨를 입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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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해경찰서 /연합뉴스


이날 보조원은 흉기에 맞아 다쳤다. 경찰은 "조사에서 ㄱ 씨가 억울하고 집을 비우기 싫어서 그랬다고 진술했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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