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국 개소식 및 현판식 열려
허성무 시장 "장애인들의 체육활동과 문화발전에 기여"

창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 개소식과 현판식이 14일 오후 3시 창원스포츠파크 1층 사무실에서 허성무 창원시장을 비롯해 장애인체육회 임원, 가맹단체장, 장애인단체장 등 10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창원시장애인체육회가 문을 열면서 관내 5만여 명에 이르는 장애인들의 각종 체육활동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폭넓은 지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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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4일 열린 창원시장애인체육회 사무국 개소식과 현판식에서 허성무 창원시장 등 참석자들이 "화이팅!"을 외치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창원시

그동안 창원시 장애인체육단체가 각 지역별(창원, 마산, 진해)로 활동하고 있었다. 때문에 체계적인 스포츠 활동 지원에 어려움이 많아 장애인체육 전담기구 설치가 필요하다는 요구가 많았었다.

앞서 시는 지난 8월 13일 창원시장애인체육회 추진위원회를 발족해 3차례 회의를 거쳐 규약과 임원 및 이사 추천 등 관련 제반규정을 마련했다. 9월 27일 창립총회에서 장애인체육회 규약에 따라 당연직 회장으로 허성무 창원시장이 선임됐으며, 각 분야 대표 29명으로 이사회가 구성돼 규약과 관련 제반규정에 대해 심의·의결을 했다. 10월 사무국장을 포함한 사무국 직원 5명으로 인력구성까지 마무리했다.

허 시장은 "창원시장애인체육회는 장애인 전문·생활체육 기반 구성과 장애인 체육·문화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며 "장애인체육회가 빨리 정착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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