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창원문화원 강당서 공연

15일 오후 7시 30분 창원문화원 강당에서 '2018 꼬니-니꼬와 함께하는 경남의 노래'가 열린다.

이날 최천희 경남음악협회 회장 지휘로 꼬니-니꼬 체임버앙상블이 연주한다. 소프라노 백향미·이윤숙·김지은·허미경, 바리톤 신화수·김종홍이 목소리를 더한다.

경남을 소재로 쓴 시에 곡을 더한 작품으로 무대를 채운다. 경남의 시인과 작곡가가 낳은, 낯설면서 동시에 익숙한 작품되겠다.

'꿈을 파는 가게(시 김시탁·곡 배우민)', '남강의 봄(시 주강홍·곡 최천희)', '미더덕 축제(시 서연우·곡 전욱용)', '우포늪에 오실 땐 맨발로 오세요(시 송미령·곡 이형근)', '용지못(시 박은형·곡 김지만)', '하동(시 배한봉·곡 임지훈)', '섬진강가에서(시 김일태·곡 김영진)', '병산우체국(시 서일옥·곡 김호준)', '작년에 부는 바람처럼(시 김남호·곡 진규영)', '봉리단길(시 이홍식·곡 오세일)', '그대가 그립다-여름 지리산에서(시 강신형·곡 박현수)', '가야장날(시 이상익·곡 이근택)', '해반천(시 손영순·곡 백승태)', '영남루(시 박태현·곡 곽호진)' 등이다.

꼬니-니꼬는 경남과 일본 후쿠오카에서 활동하는 현악 연주자로 구성한 모임이다. 꼬니(CoNi)는 Corea-Nippon을 줄인 말이다. 니꼬(NiCo)는 반대로 Nippon-Corea 준말이다. 한국에서 연주하면 꼬니-니꼬, 일본에서 연주하면 니꼬-꼬니로 부른다. 문의 010-4719-9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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