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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공항 정부안 적절하나…부울경 검증단 활동 시작

5개 분야 31명 구성…연간 수요처리능력 등 분석

박석곤 기자 sgpark@idomin.com 2018년 11월 15일 목요일

부산·울산·경남 동남권 관문공항 검증단이 국토교통부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 검증에 나섰다. 검증단은 5개 분야 3개 팀 31명으로 구성됐다.

검증단장인 김정호(더불어민주당·김해 을) 국회의원은 14일 오전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검증단은 지난 13일 김해시 주촌면 김해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2층)에서 전체회의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검증작업은 올 연말까지 진행한다. 검증 내용은 국토부가 진행 중인 김해신공항 기본계획 용역과 관련 대략 5가지로 압축했다.

▲ 동남권 관문공항 부울경 검증단 김정호 단장이 1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부울경 검증단의 검증작업 활동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석곤 기자

우선 김해신공항이 연 3800만 명 여객 처리능력을 갖췄는지 검증한다.

다음으로 북미와 유럽 등 중장거리 국제노선 취항이 가능한지와 비행기 기종이 F급 대형항공기(화물기 포함) 운항이 가능한지도 살핀다.

비행안전을 담보한 정밀계기 이착륙이 가능한 CAT2 이상의 비행절차를 수립할 수 있는지와 최종적으로 동남권 관문공항 기능과 역할을 행할 수 있는지를 검증하기로 했다.

검증단은 또 국토부가 지난 9월 정부 세종청사에서 개최한 김해신공항 중간보고서에서 밝힌 활주로 재배치와 미세조정안 등을 담은 국토부 김해신공항 확정안을 이른 시일 내 제출받기로 했다.

김해신공항 확정안의 도출 근거가 되는 기초 자료(빅데이터)와 분석방법·도구 등 참고 자료도 요구한다.

이를 토대로 국토부 김해신공항 용역팀이 실행한 것과 같은 방법으로 자료와 분석방법·도구 등을 사용해 검증단이 검증해 국토부의 김해신공항 기본계획안이 사실에 기초한 것인지 아닌지를 최종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검증단은 검증과정에서 국토부의 계획안에 문제점이 확인되면 곧바로 개선을 요구키로 했다.

이어 검증단의 검증결과를 국토부가 수용하지 않거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면 국무총리실에 동남권 관문공항검증위원회를 설치해 국토부 의견과 부울경 검증단의 검증 결과 중 어느 쪽이 맞는지 최종 판정을 받기로 했다.

김정호 단장은 "검증단의 검증작업은 단순히 김해공항 확장방안에 대한 검증뿐만 아니라 부울경 지역주민들의 바람인 동남권 관문공항을 제대로 만들 수 있을 것인지를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들여다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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