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시는 유료 공영주차장인 밀양역 KTX환승주차장의 일부 주차면을 여객·화물자동차 주차장 45면으로 조성해 지난 10월부터 운영 중이다.

시는 화물자동차 주차장이 없어 이면도로나 주택가에 불법주차를 하는 화물자동차들로 말미암아 항상 교통사고 위험을 안고 있었고 민원도 끊임없이 제기돼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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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시에서는 처음으로 만든 화물자동차 주차장으로 화물자동차의 주차난 해소에 적지 않은 도움을 줄 전망이다. 또 화물차량이 도로변에 주차하는 것을 차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그동안 주차난과 불법주차 민원이 가장 많은 삼문동과 가곡동을 중심으로 주택가와 도로변에 주차된 대형 화물 차량이 밀양역 KTX 환승주차장으로 이동될 수 있도록 불법밤샘 주차 특별 단속 등 행정 지도를 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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