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리는 경남특산물 박람회 부대행사로 '2018 경남 전통주 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도내에서 생산되는 우수 전통주 발굴과 홍보·판매를 위해 마련됐으며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남전통주진흥협회(협회장 류충호)가 주관한다.

도내 전통주 업체 40곳이 참여해 탁주·약주·증류주·과실주 등을 선보이며, 무료시음회와 누룩 밟기 체험행사 등도 진행된다.

경남도는 최근 수입산 맥주와 와인의 국내시장 점유율이 급증하며 그 입지가 좁아진 전통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조시설을 지원(개소당 4억 원 이내)하고 있으며, 전통주 품평회를 개최해 우수 전통주를 선발·육성할 계획이다.

오문택 경남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지역 농산물을 주원료로 전통주를 제조하는 만큼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와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전통주산업은 지속적으로 육성해야 한다"며 "침체된 전통주 시장을 활성화와 전통주의 올바른 인식을 위해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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