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디펜스가 미래 전장환경에 맞는 고품질의 '천무'(다연장 로켓포)를 양산하고자 지난 13일 야전 품질간담회에 참여했다.

야전 품질간담회는 천무를 직접 운용하는 군의 요구사항을 수렴하고 품질정보 공유와 개선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한 회의체이다. 야전 품질간담회는 방위사업청이 주최하고 국방기술품질원과 한화디펜스가 주관해 열렸다. 방위사업청, 육군본부, 육군 포병부대·정비부대, 해병대, 국방기술품질원 기동화력센터, 한화디펜스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천무의 품질개선 사례, 신뢰도 성장 관리 연구활동, 운용 간 주의사항 등 다양한 내용을 전파하면서 야전 품질개선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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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화디펜스(대표이사 이성수)가 미래 전장환경에 부합하는 고품질의 '천무'(다연장 로켓포)를 양산하고자 방위사업청 주최, 국방기술품질원과 한화디펜스 주관으로 천무 야전 품질간담회를 13일 열었다. 간담회에는 육군본부, 육군 포병부대·정비부대, 해병대 등 소속된 관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사진은 이날 참가자들이 간담회 뒤 기념사진을 찍는 모습. /한화디펜스

특히, 국방기술품질원 관계자는 "천무의 실질적인 품질 향상을 위해서는 개선 효과를 검증할 수 있는 신뢰도 성장관리 활동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화디펜스는 야전 환경에서 천무를 직접 운용한 군의 현장의견을 듣고 앞으로 나아가야 할 장비 품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했다. 한화디펜스 관계자는 "방위사업청, 국방기술품질원,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로 고객 요구를 만족할 만한 명품 무기를 우리 군에 공급하는 데 온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화디펜스는 지난 2014년 천무 1차 양산사업을 수주해 2015년에 초도 양산품을 납품했다. 작년에는 2차 양산 물량을 수주해 현재 양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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