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학교 생명산업 통합연계교육 사업단(단장 이도훈, 이하 사업단)이 한국연구재단 '대학 특성화사업(CK-1) 종합평가' 결과,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동남권 비공학계열 11개 사업단 가운데 1위로 A등급을 받았다. 사업단은 2014년 평가에서도 A등급을 받았으며, 2015년에는 우수한 운영 결과로 사업비를 연속 지원받은 바 있다.

사업단에 참여하고 있는 동아대 분자유전공학과와 응용생물공학과는 동남권 유일 생명산업 분야 특성화학과로 '바이오엔지니어링'과 '바이오비즈니스' 분야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이에 따라 통합 연계교육을 통해 생명산업 전문가를 키워내고 있다.

이들 학과 학생은 특성화 사업단의 인재양성로드맵을 바탕으로 실험실습, 국외 인턴·교환학생, 어학, 캡스톤디자인, 인문소양 독서·강연, 특성화 동아리, 실무형 강좌 등 프로그램에 따라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김도훈 단장은 "사업 초기에 특성화 기반 구축과 강화에 주력했던 사업단은 이후 특성화 심화를 목표로 생명산업 전문인력 양성에 노력해왔다"며 "대학 특성화 사업을 통한 학생의 눈부신 성장은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생명산업 분야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학 특성화사업은 대학별 비교 우위에 있는 학과를 집중적으로 지원해 육성하고 지역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기반 구축을 위해 2014년부터 교육부에서 주관하는 사업으로 전국 107개 대학 341개 사업단을 선정해 운영하고 있다.

기사제보
저작권자 © 경남도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