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은 지난 12일 오후 2시 군수실에서 경남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에 따른 추진사항 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문준희 합천군수, 정판용 부군수, 백승두 경남소방본부 119 특수구조단장 외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 추진사항에 대하여 허심탄회한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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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체험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경남도에서는 지진, 풍수해, 화재, 시설안전, 응급처치, 방사능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시설을 구상하고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물놀이 안전체험 등 야외 특화시설을 도입하여 다양한 체험관을 구성할 계획이다. 경남도 국민안전체험관은 재난안전 체험을 위해 6개 체험존, 지진체험시설 등 23개 체험시설을 포함, 지하1층. 지상 3층 2978㎡ 규모로 2020년 개관을 목표로 합천군 용주면 고품지구에 건립될 예정이다.

백승두 단장은 "경남도 국민안전체험관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현장체험 중심으로 설계하였으며 황매산 철쭉과 합천 영상테마파크 등 합천군 관광과 연계하여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문준희 군수는 "국민안전체험관을 통하여 안전사고 발생 시 대처능력을 향상하고 더불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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