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식 지운 내면의 얼굴
배우리 작가가 창원 창동예술촌 내 스페이스 1326에서 개인전을 열었다. '얼굴'이라는 이름으로 작품 한 점을 선보였다. 몇 년간 아이 같은 얼굴을 그렸던 작가는 올해 들어 윤곽을 지우는 작업을 시작했다.
'미투 운동' 등 여성의 목소리에 관심이 높은 작가는 최근 자신의 그림을 돌아보며 자신조차 하고 싶었던 작업을 용기 있게 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단다.
작품은 천에 연필로 그렸다. 전시는 25일까지. 문의 010-3870-20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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