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경남축구협회가 주관하는 '2018 대교눈높이 전국 초중고 축구리그' 경남리그 우승팀이 모두 결정됐다.

경남축구협회는 지난 11일 함안스포츠파크에서 중등부 우승팀인 양산중 시상식을 했다. 이에 앞서 지난 4일에는 초등중부 우승 밀양 밀성초, 초등서부 우승 남해초에 대한 시상식도 했다.

초등부와 중등부는 올해부터 왕중왕전이 없어지면서 예년과 달리 리그를 11월까지 진행했다. 중등부는 마지막 경기 승부에 따라 2~5위(연초중, 김해중FC, 군북중, 산청FC)가 뒤바뀌는 상황이라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상태였다. 김해중FC가 산청FC를 2-1로 꺾으면서 김해중FC는 연초중에 이어 3위를 기록하며 리그를 마무리했다. 또 양산중은 2004년 창단 이래 처음으로 리그 우승을 차지했고 남해초는 2015년부터 2018년까지 4년 연속으로 초등서부 우승을 하는 기염을 토했다.

경남축구협회 김상석 회장은 마지막 인사말에서 "우선 대회를 무사히 마칠 수 있게 협조해주신 지도자, 학부모, 축구관계자들께도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선수들은 동계 훈련을 통해 자신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서 내년엔 더 나은 기량으로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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