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신용석)는 산불로부터 수려한 자연경관과 야생 동·식물 그리고 공원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15일부터 12월 15일까지 일부 탐방로 출입을 통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산불방지기간 중 출입통제 탐방로는 종주능선상의 노고단~장터목 구간을 비롯해 거림~세석~가내소, 치밭목~천왕봉, 불일폭포~삼신봉 등 25개 구간 135.61㎞이다.

하지만 중산리~법계사~천왕봉, 백무동~장터목~천왕봉, 반선~요령대, 성삼재~노고단 구간 등 탐방객들의 당일치기 산행 수요가 많고 상대적으로 산불 위험이 적은 37개 구간 109.51㎞는 종전대로 개방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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