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업무협약
네트워크 구축해 공헌활동 전개

진주 혁신도시로 이전한 공공기관 가운데 한국토지주택공사와 한국남동발전·중소기업진흥공단·한국시설안전공단 등은 경남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과 협력 창구가 필요하다는 뜻을 모아 '진주혁신네트워크 구축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13일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에 따라 공공기관 본사가 보유한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 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하기로 합의했다.

▲ 13일 진주 혁신도시 공공기관 및 진주YWCA와 함께 월아산 우드랜드에서 지역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국토지주택공사

진주혁신네트워크는 취약계층 아동지원 사업을 첫 번째 협업 분야로 선정하고, 취약계층·다문화 지원 경험이 풍부한 진주YWCA 지원으로 아동체험형 학습활동인 '도담도담 어린이와 자연이야기 Eco 숲 콘서트'를 월아산 우드랜드에서 개최했다.

행사에는 진주 지역아동센터와 다문화 가정 아동 200명과 공공기관 50명·YWCA 20명 등 70명의 직원이 오후 2시부터 3시간에 걸쳐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는 체험행사를 진행했다.

오영오 LH 미래혁신실장은 "진주혁신네트워크는 앞으로 경남지역의 사회문제 해결 플랫폼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모색할 예정이며, 진주YWCA처럼 지역사회 공헌에 뜻을 같이하는 기관·단체와 협업해 점차 규모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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