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총 겨눈 계엄군 성폭행 그 38년의 악몽!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의 숨겨졌던 온갖 성적(性的) 만행 의혹의 베일이 '5·18계엄군 등 성폭력 공동조사단'의 결과 공개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집단 성폭행 17건과 임산부 성추행, 성고문 등도 확인됐습니다. 속옷 차림의 성고문, 유방과 성기 등을 찔러 상처 입히기…! 차마 입에 담기조차 민망하고 끔찍한 천인공노할 만행! <서울신문> 만평 '드러난 발자국'은 당시 계엄군의 군화 밑바닥에다 암컷을 상징하는 '♀' 기호들을 새겨 치 떨리는 짓밟힘을 리얼하게 느끼게 했습니다.

#2. 5·18 광주 주남마을 총격 사건의 발포 명령자인 11공수여단 소속 '김 소령'! 당시 7공수 33대대 중사였던 최영신(64) 씨의 양심고백으로 악행과 포도농장 근황까지 밝혀졌으나 계속 '두더지'로 잠수 중! "없애버려!" 그 명령에 따른 탕! 탕! 아, 현기 나네. "나도 피해자다"라는 후안무치여, 자, 나오라! 이실직고하라!

학살 명령자가 농사짓는

포도들아 총알 돼 날아라

탕! 탕! 탕! 응징하며

사마천(司馬遷)처럼 물으라

"천도(天道)는

과연 시(是)인가 비(非)인가?"

아, 하늘도 참 무심하시지.

※이 기사는 지역신문발전기금을 지원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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