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오카현의회 이노우에 준고 의장 등 20명이 13일 경남도의회를 찾았다. 이날 도의회 2층 상황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는 경남의 자연환경과 스마트 공장 도입 등 선진 시책 등을 소개했다. 또 지진·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 시 중앙정부와 연락체계, 주민 대피 계획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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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 후쿠오카현의회·경남도의회 의원들이 13일 의회 2층 상황실에서 간담회를 하고 있다. /경남도의회

김지수 의장은 "후쿠오카현과는 지리적으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등 교류를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다"며 "재난안전, 관광산업분야 등 우수한 정책에 대한 교류를 활성화해 상호 발전할 수 있는 관계로 한 단계 발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옥순 한일친선의원연맹회장도 "해외지방자치단체간 교류방식에도 변화가 필요한 만큼 오늘 간담회를 통해 경남도의회와 후쿠오카현의회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상호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의회와 후쿠오카현의회는 지난 2012년부터 13회에 걸쳐 상호 교류 방문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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