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밀양시의원들이 13일 오후 4시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김상득 의장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지난 12일 더불어민주당 경남도당이 발표한 내용과 거의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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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밀양시의원들이 13일 오후 4시 밀양시청 브리핑룸에서 성명을 내고 "김상득 의장은 의원직을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밀양시

민주당 시의원들은 "김 의원은 지난 9일 저녁 정무권 의원을 술집 화장실로 불러내 폭행하고서 당장의 순간만을 모면하기 위해 진정성 없는 사과만으로 어물쩍 넘어가서는 안 된다"며 "김 의원은 11만 밀양시민에게 백배 사죄하고 의장은 물론 시의원 자리에서 물러나야 한다"고 재차 강조했다. 또 "수사 당국은 사전준비된 계획적인 폭행으로밖에 볼 수 없으니 철저하게 수사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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