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도시재생위원회가 13일 시청 제2별관 회의실에서 도시재생위원회 회의를 열고 의견수렴과 토론을 벌였다. 이날 회의는 위촉장 수여, 충무지구와 구암지구 뉴딜사업계획안에 대한 총괄코디네이터의 세부사업 설명과 위원 의견 수렴 순 등으로 진행됐다. 위원장은 창원시 도시재생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규정에 따라 이현규 제2부시장이 맡았다.

도시재생위원회는 기존 위원 임기가 만료돼 지난 10월 13일 시의원, 대학교수 등 관련분야 전문가 20명으로 새로 구성했다.

시는 올해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충무지구 및 구암지구가 선정됐다. 앞으로 2곳에는 국·도비 포함해 400억 원을 투입된다. 현재 도시재생 선도지역 지정 등 행정 절차가 진행 중이다.

시는 앞으로 활성화 계획을 수립해 국토부 사업 실현가능성과 타당성 평가 등 절차를 거쳐 사업 승인을 받아 내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현규 부시장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지역주민 중심으로 주민이 주도하고 행정이 지원하는 방식으로 추진돼야 한다"며 "앞으로 활성화 계획수립 과정에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성공적인 도시재생 뉴딜사업이 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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