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의, 14∼22일 개최

창원상공회의소가 이달 중순 눈여겨볼 만한 정책설명회와 토론회를 잇달아 열 예정이어서 주목된다.

◇통상무역정책 설명회 = 창원상의는 우선 14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301호에서 산업통상자원부·창원상의·경남도 공동 주최·주관으로 '통상무역정책 경남지역 설명회'를 연다.

이날 설명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KOTRA), 중소기업진흥공단 담당자에게 관련 설명을 한 자리에서 직접 듣는 흔치 않은 기회가 될 것이다.

윤선영 산업부 홍보소통과장이 '최근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동향'을, 이제희 산업부 한미FTA협정대책과 사무관이 '한미FTA 개정 협상 결과'를, 안재현 코트라 경제통상협력본부 주임이 '수입 규제 대응 현황과 앞으로 계획'을, 박정원 산업부 총괄기획과 사무관이 '정부의 FTA 활용지원 정책'을 각각 설명한다. 이어 오후 3시 30분부터 박봉식 중소기업진흥공단 재도약성장처 팀장이 '무역조정지원사업'을, 심상수 무역위원회 덤핑조사과 사무관이 '무역구제제도 소개'를, 이지원 경남코트라지원단 과장이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사업'을, 신성식 창원대 국제무역학과 교수가 '지역 통상진흥방안'을 각각 설명한다.

◇한계기업 정상화 세미나 = 창원상의는 연합자산관리(주)와 함께 14일 오후 2시 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한계기업 정상화를 위한 세미나를 마련한다.

'한계기업 재탄생을 위한 패스트 트랙'이라는 전체 주제로 열리는 세미나에서는 김석기 한국금융연구원 박사의 '2019년 경기전망과 부산·경남 관련 산업 분석', 최승진 법무법인 태평양 변호사의 '기업 회생 관련 절차와 법률 이슈', 경신회계법인 강위창 상무의 '기업회생 신청 활용 방안', 윤대웅 연합자산관리 부장의 '회생 실패 원인, 한계기업 정상화를 위한 투자' 등의 주제 강연이 이어진다.

◇신항발전협의회 = 16일 오후 2시에는 경남도와 창원시, 창원상의와 지역경제계가 부산항신항 발전과 도내 항만산업 육성을 꾀하고자 함께 뜻을 모은 '신항발전협의회' 첫 회의를 연다. 이 회의와 연계해서 이날 오후 3시 창원상의 2층 대회의실에서 '부산항신항, 경남의 신성장동력으로 바라보다'는 주제로 포럼이 열린다. 이날 포럼(14차 창원경제연구포럼)에서는 김재일 부산항만공사(BPA) 신항사업소장이 '부산항신항 경제적 가치와 전망', 박병주 경남발전연구원 박사가 '자치단체 역할과 경남산업과의 연계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두 주제 발표 뒤 조종주 창원대 교수를 좌장으로 해서 심상동 경남도의원, 이종필 한국해양수산개발원 박사, 정지영 디더블유국제물류센터(주) 대표이사, 강덕출 경남도 해양수산국장, 최인주 창원시 해양수산국장 등이 지정토론자로 나오는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이 포럼은 창원상의와 경남도가 공동 주최한다.

더불어 창원상의는 매달 개최하는 경남경제포럼 조찬세미나 11월 행사로 오는 22일 오전 7시 창원호텔 3층 목련홀에서 곽수종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교수를 초청해 '2019년 한국경제 대전망'이라는 주제 강연회를 연다. 문의 055-210-3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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