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발찌를 끊고 도주한 30대 남성이 검거됐다.

마산동부경찰서는 자신의 거주지인 김해시 진영읍에서 전자발찌를 끊고 창원지역으로 도주한 혐의로 ㄱ(36) 씨를 붙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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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자 발찌 CG /연합뉴스

경찰에 따르면 ㄱ 씨는 지난 8일 오후 11시 32분께 전자발찌를 끊은 택시를 타고 9일 오전 1시 40분께 창원시 마산회원구 합성동으로 넘어왔다. 이후 ㄱ 씨는 PC방과 찜질방을 전전하다 이날 오후 7시 45분께 양덕동 길거리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마산동부경찰서는 김해서부경찰서와 공조해 CCTV 추적, 탐문수사를 벌여 ㄱ 씨를 붙잡았다. ㄱ 씨는 지난달 초 있었던 성추행 건으로 지난 9일 영장실질심사를 앞두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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