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동부지역(웅상)에 추진하는 생활체육시설 확충 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8일 서형수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양산 을)을 내년 정부예산에 △덕계스포츠파크 조성 10억 원 △웅상체육공원 생활체육시설 조성 5억 원 등 모두 15억 원의 생활SOC 사업 지원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덕계스포츠파크 조성 사업은 웅상지역 4개 동 가운데 유일하게 체육시설이 없는 덕계동 주민을 위해 덕계동 산 39-2번지 1만 6311㎡ 터에 축구장 1면, 육상트랙, 간이체육시설 등을 갖출 계획이다. 사업비 70억 2000만 원을 투입하는 덕계스포츠파크는 2020년 5월 준공이 목표다. 웅상체육공원 생활체육시설 조성 사업은 평산동 283번지 일대에 야구장과 부대시설을 마련하려는 것으로 사업비 19억 원을 들여 2020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국비는 내년 3억 원, 2020년 2억 원을 연차별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 의원은 "체육시설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시민편의시설 부족으로 불편을 호소해온 웅상지역 주민을 위해 다양한 생활 인프라 구축에 힘써 삶의 질이 나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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