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상기 하동군수가 국제자매도시 교류 활성화와 청정지역 하동에서 생산된 우수 농·특산물의 수출 확대를 위해 중국시장 마케팅에 나선다.

하동군은 윤상기 군수를 단장으로 한 중국방문단이 10∼15일 5박 6일간 산둥성 칭다오와 자매도시인 지난시 장추구, 후난성 장자제시를 차례로 방문해 농특산물 마케팅과 교류 확대 방안을 모색한다고 8일 밝혔다.

대외협력·수출지원·복지 담당공무원 등 9명으로 구성된 중국방문단은 출국 첫날 산둥성 제1 경제도시이자 무역 전진기지인 칭다오시 맥스타백화점에서 하동 농특산물 판촉전을 벌인다.

이어 칭다오시 정량중로에 있는 한국중소기업진흥공단 전시관으로 이동해 하동 농특산물의 전시관 입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맥스타백화점 본가식당에서 남흥홍양그룹, 해지촌무역, 복만가유통 등 현지 바이어와 하동 농특산물 수출 상담회를 하고 수출계약을 체결한다.

14일 후난성 장자제시를 찾아 세계자연유산인 무릉원 위안자제 관광특구를 견학하고, 괵정귀 당위원회 서기·유혁안 시장 등과 양 도시의 교류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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