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서부경찰서는 흉기를 들고 금품을 훔친 혐의(특수강도)로 ㄱ(42) 씨를 검거했다고 9일 밝혔다.

ㄱ 씨는 지난 8일 오후 1시 46분께 의창구 중동 한 빌라 3층에 침입해 안방 서랍에 있던 신용카드 1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ㄱ 씨는 이 집에서 다른 금품을 찾던 중 다른 방에 있던 집주인 자녀 ㄴ(27) 씨와 마주치자 준비했던 흉기로 위협하고 도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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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지 제공 /연합뉴스

피해자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사건 장소로붙터 200여m 떨어진 곳에서 ㄱ 씨를 발견해 현행범으로 붙잡았다.

ㄱ 씨는 범행에 앞서 같은 날 1시께에도 의창구 도계동 한 화장ㅍ품 가게에서도 가게주인을 흉기로 위협해 금품을 훔치려했더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가게 주인이 밖으로 피신해 미수에 그치자 인근에 위치한 중동 한 빌라에서 이 같은 범행을 벌인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교도소에서 출소해 누범기간 범행을 저지른 ㄱ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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