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은 오는 11일 회화면 당항포관광지 일원에서 2018 경상남도지사배 고성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상남도육상연맹(회장 황윤철)이 주최하고 경상남도육상연맹·고성군육상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 선수 2000여 명이 참가해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당항만을 달리게 된다.

대회는 5㎞ 건강달리기, 10㎞, 하프, 풀 코스로 나눠 진행된다.

군은 42.195㎞를 달리는 선수들의 안전을 위해 대회 본부에 응급의료 부스를 운영하고 각 주로 주요 지점에 응급차와 응급구조사를 배치할 예정이다. 또 선수 후미에 응급구조차량과 구간마다 응급처치 자전거 패트롤을 운영한다.

아울러 고성경찰서의 교통통제 계획서를 중심으로 종합 교통안전을 추진하며 위험지점에 교통통제 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없는 대회운영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대회에 앞서 원활한 대회 진행과 참가선수의 안전을 위해 6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대회 종사자 교육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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