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주최하는 '2018 ESG 우수기업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2단계 상승한 A등급(상위 5.6%)을 받았다.

ESG는 환경(Environment), 사회적책임(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와 같은 비재무적 수준을 평가하는 것으로 주로 기업의 종합적인 지속가능성을 측정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KAI는 올해 평가에서 환경 B+, 사회적책임 A+, 지배구조 B+ 등급을 받았다.

특히 지난 2016년 발족한 KAI 나눔봉사단 운영과 자라나는 세대에게 항공의 꿈을 심어주는 에비에이션 캠프 운영, 교육기부가 높은 점수를 얻었다.

KAI 관계자는 "ESG 평가 결과는 한국거래소의 사회책임투자지수 종목 구성에도 반영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판단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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