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가 기존 일자리 축제의 틀을 깨고 모든 시민이 다양한 일자리 정보와 즐거운 체험을 함께 하는 '2018 일루와 페스티벌'을 오는 10일 정오부터 오후 6시까지 사직종합운동장 조각광장에서 개최한다.

'일루와 페스티벌'은 시가 고용노동부와 함께 지역·산업 여건에 맞춰 추진하는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 일자리 사업을 중심으로 다양한 지역 일자리 사업 성과를 모아 시민이 체감하는 축제 형태로 마련한 정책박람회다. 올해 축제 주제는 '온 가족이 즐기는 일자리 한마당'으로 더이상 일자리 문제가 특정 연령층만 해당하는 것이 아니라 모든 계층이 함께 공유할 필요가 있다는 관점에서 기획했다. 특히, 지난해와 달리 일자리 스테이지를 별도로 구성하고, '오느린 퀸텟'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슈팅스타 어린이 치어단' 공연, 청년라디오 051FM, 면접스타일링 시연, (사)한국창직협회 이정원 회장의 '창직강연', '파도도시크루'의 미니콘서트 연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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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8 일루와 페스티벌 포스터 /부산시

이번 축제는 '일자리'를 주제로 하는 만큼 지역 내 다양한 기관의 전문 일자리상담사가 청년은 물론, 어린이 심리·적성, 청소년 꿈, 중·장년 창직, 경력단절여성과 예술인 복지 등 다양한 연령·분야에 걸쳐 상담을 진행한다. 전문 상담뿐만 아니라 '부산 청춘 드림카', '일자리 시책 홍보부스', 'DIY 꿈뱃지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부스도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거운 경험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상담을 받은 모든 참가자를 대상으로 일자리다트 게임을 통해 프로필 사진 촬영, 나만의 캐리커처, 캘리그래피 엽서, 푸드코트 할인권, 일루와(ILLUWA) 에코백 등 다양한 선물을 제공한다.

이 밖에도 청년 푸드트럭 '함무보까', 소셜 프랜차이즈 '가치가게' 등 다양한 외식업체를 비롯해 지역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아더마켓' 등 벼룩시장(플리마켓)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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