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경남전업미술가협회 순회전'이 창원 성산아트홀과 통영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7일 창원에서 먼저 개막한 올해 경남전업미술가협회 순회전은 회원 72명이 참여해 회화와 조각 등을 선보였다. '경계 없는 현대미술의 오늘'이라는 부제가 달려 지역에서 활동하는 전업 작가들의 다양하고 실험적인 작품을 볼 수 있다.

또 이날 시상식이 열렸다. 박순흔(서양화) 작가가 '경남전업미술인상'을 받았고 문성환(서양화) 작가가 한국전업미술가협회에서 제정한 '예술인상(KPAA Golden Artist award)'을 수상했다. 또 서금희(서양화) 작가가 '경남전업미술가협회 창작상'의 영예를 안았다.

창원 전시는 12일까지다. 이어 14일 통영에서 순회전이 계속된다. 전시는 20일까지 이어진다.

임덕현 협회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 화단에서 위상이 높아지고 있다. 신입에서 원로에 이르기까지 미술인들이 호응하는 협회가 되고 있다"며 "지난 7월 미술교실을 열었고 8월에는 중국 길림 성황미술관에서 한·중 교류전을 했다. 이달에는 순회전을 선보인다"고 했다. 문의 010-4571-5339.

▲ 박순흔 작 '우포의 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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