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 진교면 사무소에 근무하는 최애란 주무관(25)이 지난 5일 경남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2018 베스트 친절공무원 콘테스트'에서 장려상을 받았다.

최애란 주무관은 이날 '친절을 친구처럼 생각하자' 라는 주제로 친절을 형상화한 '친절이'라는 캐릭터와 함께 친절이와 친해지기 위해 노력했던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발표해 장려(4위)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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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친절공무원 콘테스트는 경남도가 민원담당 공무원의 친절과 관련한 다양한 경험과 사례를 진솔하고 감동 있게 표현한 우수작을 가려내 민원담당 공무원의 사기진작과 친절분위기 확산에 기여하고자 매년 시행하고 있다.

최 주무관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경남도와 16개 시군 공무원 17명과 경합해 참신한 아이디어와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발표해 장려상의 영예를 안은 것은 물론 도지사상과 상금 30만 원을 받았다.

최 주무관은 "일을 하면서 민원인의 마음속 생각에 다가가려고 노력해 왔고, 이제 어느 정도 다가가는 법을 배우게 됐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욱더 따뜻한 친절을 실천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콘테스트는 경남도 인터넷방송 경남이야기(tv.gyeongnam.go.kr)를 통해 도민들에게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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