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7시 30분 진주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창작 뮤지컬 <의기> 갈라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경남문화예술회관 개관 30주년을 맞아 치를 창작 뮤지컬 <의기>를 맛보기로 미리 만나는 무대다.

회관은 앞서 공연예술 BOX 더 플레이와 협업해 배우 오디션을 치른 바 있다.

작품은 진주 기생 독립만세운동을 다룬다. 역사적 기록을 바탕으로 재구성한 시대극. 논개 정신을 이은 기생 산홍과 그를 첩으로 삼으려다 죽음으로 내몬 을사오적 이지용, 그리고 전국 최초로 3·1 독립 만세 운동에 동참해 체포된 진주 기생 삶을 차례로 그린다.

이날 무대는 '기녀들의 노래' '교방합창' '독립의 그날을 위해' '그날의 함성을 위하여' '대한독립만세' '아리랑' 등 대표곡을 비롯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진주교방 검무, 진주오광대 팔선녀 춤, 비보이 군무 등으로 꾸민다.

사전 예약 무료 공연. 문의 1544-6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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