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축구협회는 지난 3일 김해에서 '2018 경남여성클럽 한마음 축구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달 전북에서 개최되었던 제99회 전국체전 여고부 축구 부문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함안 로봇고 선수들과 경남소속 여성 동호인으로서 축구 클럽활동을 하는 200여 명의 축구동호인들이 참여했다.

참여한 여성동호인들은 팀 간 승부를 결정짓는 대회가 아닌 참여한 클럽을 두 개조로 묶어 평소 함께하기 힘들었던 타 클럽 동호인들과 팀을 이뤄 모처럼 승부욕이 아닌 동료애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 체전 동메달을 획득한 로봇고 선수들과 함께 경기하면서 기량도 점검해봤다.

이날 참여한 여성클럽동호인들은 경남축구협회로부터 시상 받은 축구용품을 로봇고 선수들에게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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