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초·중등 선수·코치 18명
포르투나 뒤셀도르프 구단 방문

함양군의 유·청소년 축구선수와 지도자가 8일 선진 축구체험을 위해 독일로 떠난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6일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을 위해 독일로 출발하는 선수와 지도자 등 국외 축구클리닉 참가자들을 초청해 격려했다.

함양군에 따르면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선진축구 체험은 농산어촌지역 유·청소년의 스포츠문화 소외현상을 극복하고, 스포츠 국제교류를 통한 스포츠문화의 저변확대를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함양군과 홍천군에서 각각 7명의 선수와 지도자 등 18명이 참가한다.

▲ 유럽 선진 축구 체험을 위해 오는 8일 독일로 떠나는 함양군 유 청소년 축구선수들을 서춘수 군수가 격려했다. /함양군

함양군의 참가 선수는 최우준(위성초5)·조재문(함양초6)·최승연(위성초6)·김동현(위성초6)·서우솔(서상초6)·주찬훈(함양중1)·장지안(함양중1) 등 학생 7명과 김창한 코치가 선수와 함께 독인 분데스리가 축구 구단 '포르투나 뒤셀도르프'에서 6박8일간의 일정으로 선진 축구를 경험하게 된다.

이날 서 군수는 선수들에게 "세계 최고의 명문 축구클럽인 독일의 뒤셀도르프에서 선진 축구를 많이 배우고 돌아와 함양의 체육발전에 기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은 8일 오전 인천공항을 출발해 뒤셀도르프에 도착한 후 유소년훈련센터 견학, 홈구장 탐방, 트레이닝 프로그램 참여, 분데스리가 경기 관전, 2차례 현지 유소년팀과의 친선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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