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이 국제자매도시인 일본 '이사시' 제정 10주년 기념식에 대표단을 파견한다.

군은 오는 11일 일본 가고시마현 '이사시'의 시 제정 10주년 기념식행사에 이사시 측이 공식 초청함에 따라 장충남 군수를 비롯한 박종길 군의회 의장, 김태봉 남해군국제화추진협의회장 등 대표단이 3박 4일 일정으로 일본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대표단은 이번 방문에서 노량대교 개통에 따른 노량권역 주변지역 관광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시모노세키의 관문교와 오카야마의 세토대교 일대 관광시설을 벤치마킹할 계획이다.

이사시는 일본 가고시마현에 속한 도시로 2008년 오쿠치시와 히시카리쵸가 통합된 시다. 군은 합병 전인 1991년 오쿠치시와 국제자매결연을 하면서 두 지자체 인연이 시작됐고, 매년 청소년 홈스테이, 특산물 판매행사 등으로 활발히 교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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