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은 정부지원을 받지 못하는 실질적 저소득 위기가정을 지원하고자 지난 1일 경남사회복지 공동 모금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의령 희망 나눔 행복은행' 사업을 시작했다.

의령 희망 나눔 행복은행은 법적·제도적 기준초과로 공적급여를 받지 못하는 위기가구에 대해 주요기관 단체와 기업, 개인 등의 후원금을 기탁받아 생계비, 주거비, 의료비 등 위기가정 긴급 지원비를 지원하는 의령군의 특수시책이다.

또 경남사회 복지 공동 모금회에서는 기부금 처리와 관리 등 사업 전반에 관한 업무를 지원하고 군은 지원대상자 발굴과 후원금 모금 등에 관한 업무를 담당한다.

의령군은 오는 9일부터 범국민 모금활동 추진을 위해 의령군민과 주요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 적극적인 모금홍보활동을 통해 '의령 희망 나눔 행복은행' 사업의 재원을 마련할 계획이다.

모금신청기간은 연중 가능하며 기부를 희망하는 단체와 개인은 의령군청 주민생활지원과 또는 가까운 읍면 사무소를 방문해 후원 신청서를 작성하고 후원금을 입금하면 경남사회 복지 공동모금회에서 연말정산 소득공제영수증 자동연계와 함께 기부금 영수증을 발급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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