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가 국회 내년도 예산심의를 앞두고 국비 확보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서정두 기획예산실장은 6일 서울 국회 창원지역 의원 사무실 등을 방문해 시 주요 현안 사업 타당성과 필요성을 설명하고 예산 반영에 관심과 협조를 부탁했다.

국비 요청은 지역구별로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지 못한 주요 현안 사업, 시가 추진해야 할 중요한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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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구 동전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확장 공사 등 5건 107억 2000만 원, △성산구 창원 음폐수바이오 에너지화 시설 설치 사업 등 5건 117억 원 △마산합포구 마산항 진입도로(2-1단계) 건설 등 266억 원 △마산회원구 창원 개방향체육관 건립 등 5건 138억 5000만 원 △진해구 제2안민터널 건설 등 5건 341억 7000만 원 등 총 25건 970억 2000만 원이다.

특히 오는 8일과 9일에는 허성무 시장이 직접 국회 예산결산위원회 위원들을 만나 내년 사상 최대 국비 확보를 목표로 막바지 혼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서정두 기획예산실장은 "지역 국회의원실에서 시 주요 건의사업 필요성에 공감하고 국고 확충에 함께 노력하기로 약속했다"며 "앞으로 국회 예결특위 심사 등 예산안 최종 확정시까지 행정력을 동원해 현안 사업이 국고에 반영될 수 있도록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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